초복,중복,말복 2025 날짜 및 복날 의미,유래,보양식 메뉴 추천

벌써 2025년의 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한창입니다.

무더운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지요.

바로 초복,중복,말복 입니다.

2025년 초복,중복,말복 날짜를 알아보고 의미와 유래,대표적인 복날 보양식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1. 2025년 복날 날짜

복날은 음력 기준 삼복(三伏)이라 불리며,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기를 말합니다.

초복 → 중복 → 말복 순으로 10일 또는 20일 간격으로 찾아옵니다.

초복(初伏): 2025년 7월 15일 (화)

중복(中伏): 2025년 7월 25일 (금)

말복(末伏): 2025년 8월 14일 (목)

2. 복날의 의미와 유래

1) 의미: 삼복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체력과 건강이 쉽게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예부터 이 시기에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쇠하니 ‘보양식’을 통해 몸을 보호하라는 의미로 복날 풍습이 전해졌습니다.

2) 유래: 삼복은 음력으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로 간지 중 ‘경(庚)’일에 해당하는 날이 복날로 정해집니다.
중국 진나라 시대의 풍습이 삼국시대에 한반도로 전해졌고, 조선시대에는 무더위를 피해 궁중에서도 별도로 보양식을 챙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3. 복날에 먹는 대표 보양식 5가지

1) 삼계탕(蔘鷄湯)
닭에 인삼, 찹쌀, 마늘,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음식.
체력 회복, 원기 보충,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2) 장어구이
민물장어나 바다장어를 간장 양념 또는 소금으로 구운 요리.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스태미나에 탁월합니다.

3) 추어탕(鰍魚湯)
미꾸라지를 삶아 갈아 만든 국물에 된장과 야채를 넣고 끓인 탕.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체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4) 보신탕
전통적으로 개고기를 푹 고아 만든 탕으로, 일부 지역에서 먹는 음식.
논란이 있어 대체로 영양탕, 한방 보양탕 등의 이름으로 제공되며, 기력 회복을 목적으로 합니다.

5) 닭백숙
간단히 닭을 푹 삶아 마늘, 파, 소금만으로 간을 맞춘 음식.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어 노약자나 병후 회복기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4. 보양식 외에도 복날에 좋은 식습관 팁

수분 보충을 위해 국물 많은 음식, 오이/수박 등 수분 많은 과일 섭취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보다는 소화 잘 되는 고단백 식사 추천
식사는 너무 더운 시간대보다는 오전이나 해질 무렵에 하기를 권장